강원도 정선군이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추진하는 3억 5000만 원대 공모사업을 따냈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군 드림스타트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농어촌지역 아동을 위한 공모사업에 신청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정선과 세이브더칠드런 후원 민간기업 등이 공동으로 소외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공간을 조성 운영하는 이번 사업으로 정선군 남면 무릉3리 630-16에 4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생기는 한편 330㎡의 실내외 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선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지원사업으로 건립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친아동 보호 놀이공간이 생기면 소외된 아이들의 새로운 희망의 둥지가 될 것”이라며 “순수 민간후원사업 3억 5000만 원 정도가 지역에 투자돼 정선군의 어려운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