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집 작가 초청, 학부모 150여명 참석
천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인문학의 저자 김경집 작가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학부모교실 첫째 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엄마가 인문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를 시작으로 역사, 예술,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올바른 부모역할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 작가는 “가정의 CEO이자 사관인 엄마가 나서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역사·철학·예술·정치·경제·문학을 넘나들며 흥미롭게 풀어나감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또한 작가가 강연 중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으로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강연 내내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학부모교실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충남교육청 교육정책사업으로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대표를 초청, 부모역할 및 자녀인성교육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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