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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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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강서구청장,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11.1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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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 6885억 3000만원...사회복지부문 58.2%의 비중으로 배분

서울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은 11일 강서구의회 제245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구정운영 성과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강서구청장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10.3%증가한 6885억 3000만원으로 일반회계 6721억 9000만원과 특별회계 163억 4000만원이다. 특히 사회복지부문에 4,004억원을 편성해 전체 세출예산에서 58.2%의 비중으로 배분했다.

   

노구청장은 “내년은 강서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돼 개청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서울의 변두리에서 서울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빠르게 발전해 왔다.”며 “지난 40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다가올 미래를 차분히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강서구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사업을 추진, 지난 6월부터 개정된 항공법령 시행으로 항공학적 검토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 등 구체적인 활동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어 내년에는 구민들의 염원이 어느 정도 실현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의료특구를 통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도 4개 분야의 특화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중국 핵심도시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강서구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의료관광 허브도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 반영이 확정된 서부지역 광역철도 사업도 신정차량기지 활용을 위한 타당성 용역 실시 등 사전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첨단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개발이 한창인 마곡지구도 내년도까지는 90%에 이르는 입주기업의 연구시설이 착공될 예정으로 서울의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도약의 터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내년에는 재난관리의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과를 신설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제를 강화함으로써,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해 안전도시 강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강서문화센터 이전건립, 방화동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사업들의 실행력도 더욱 강화해 문화도시의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이밖에도 ▲누구나 꿈을 펼치는 교육도시 ▲소외와 차별이 없는 복지도시 ▲다시찾고 싶은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명품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5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미라클-메디특구 국가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2016정부합동평가 서울시 1위 달성 △지방자치단체경쟁력지수(KLCI) 상승률 전국 8위 등 우수한 행정역량을 확인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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