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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구제역,고병원성 AI 철통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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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구제역,고병원성 AI 철통방역"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6.11.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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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철통방역을 위해 내년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2인 1조로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우제류 및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사전 차단방역 요령 홍보와 농장 소독 실태를 점검 해오고 있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돼지를 사육하는 101농가에 구제역 예방백신 24만두 분을 공급해 일제접종을 실시했고 소규모 한우 사육 673농가 7800두에 대해서도 공수의 5명과 함께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3대와 시 보유 소독차량 3대를 투입해 소규모 농가, 닭 판매 재래시장, 돼지 밀집사육지역과 농장 외부, 진입로, 도계장 등 전 지역 순회 소독 실시로 철통 방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 발생 추이에 따라 양돈·종계사육이 밀집한 천북면과 타 시군과 인접한 청소면 지역에도 거점 소독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난달 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평가한 가축방역시책결과에서 항체 형성률 등 질병 대응능력과 가금류 질병 발생률, 유기동물 관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충남도내 1위로 선정되며 철통 가축방역을 입증했다.
 여기에 올해 기준 항체 형성률은 83.2%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별 평가에서 도 분야 우수로 평가 받은 충남도의 평균 77.3%보다도 6%나 높았고 지난해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청정지대’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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