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석)는 최근 센터본관 대강당에서 철원군의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70명에 대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기 수료생을 배출하는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DMZ사과와 농산물가공창업기초 등 2개 과정에 87명이 입학해 9개월 동안 농업전문이론, 현장학습, 선진지 견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일정을 마치고 최종 70명이 수료해 80%의 높은 수료 율을 나타냈다.

  철원군 농업인대학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명품사과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로 DMZ사과과정을 개설해 사과재배 기초이론부터 과원조성, 수형관리, 정지전정 등을 교육하고, 6차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산물가공창업기초과정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및 자치활동에 적극적이며, 모범적인 유공 수료생에게 진흥청장상과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우수 개근학생 19명에게도 성실함을 인정하고 격려로 사기를 진작시켰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김영석 소장은 ‘창의적 역량과 진취적 마인드로 새로운 농업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철원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농업경영인이 되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