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채취에 나선 산행객들의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의 한 계곡에서 손모 씨(56^인제군)가 겨우살이를 채취하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손씨가 크게 다쳐 119 산악구조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낮 12시 12분께도 인제군 남면 정자리 야산에서 김모 씨(57^서울 중랑구)가 겨우살이를 채취하려고 나무에 오르다 발을 헛디뎌 3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다친 김씨는 119 구조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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