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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학생창업가 지원을 위한 장학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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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학생창업가 지원을 위한 장학금 마련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6.11.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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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을 통해 육성하는 학생창업동아리 28개(회원수 200여명)와 46개 창업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청년 창업 지원에 적극적이지만 실제 창업 후 5년간 생존율이 20% 밖에 안된다는 통계가 나올 만큼 이를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위해 한밭대는 지난 2007년부터 미국 리서치트라이앵글파크(RTP)에 소재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이하 NC State)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이하 TEC)'을 10여 년간 창업대학원의 핵심 교육과정으로 활용하고 있다.

TEC는 전세계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NC State의 창업학과 교수인 스티브 마크햄 등은 TEC 교육내용을 담은 '죽음의 계곡을 건너다(Traversing the Valley of Death, TVOD)'를 출간했다. 이 창업프로그램은 미국 내 주요 대학의 창업학 교재로 사용되며 영국, 포르투갈, 남아공화국 등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을 한밭대 최종인 교수(경영회계학과)가 연구년 기간 동안 번역해 올 봄에 출간했다. 이 책의 인세를 기부해 만든 것이 'TVOD 장학금'이다.

이에 김건우 창업교육센터장도 동참해 기부금을 전달, 2016 한밭대 산학협력 Fair에서 창업에 도전해 사업화를 이끌어간 김영민(기계공학과), 박철상(경영회계학과) 등 학생창업가 2명에게 TVOD상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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