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인천 중구 영종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이 마련됨에 따라, 영종도 수험생들이 인천 도심까지 원거리를 이동해서 시험을 치러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7일 수능 시험일에 영종고교와 공항고교에서 영종지역 754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종고 수험생이 증가하고, 국제고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곧바로 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돼 영종도에 수능 시험장 마련이 가능해졌다. 중구 영종도에는 현재 공항고, 국제고, 국제물류고, 인천과학고, 하늘고가 위치해 있다.
이청연 교육감은 16일 오후 2시 영종도 수능시험장인 영종고와 공항고를 각각 방문해 수능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수능 관리요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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