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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들의 화합 한마당 ‘금천마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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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들의 화합 한마당 ‘금천마을축제’ 개최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11.1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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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개 마을공동체 참여해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9일 오후 1시 독산동 문화정원아트홀(가산로 61)에서 50여 개 마을공동체, 마을사업, 사회적 기업 등의 관계자 및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6 금천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마을축제는 ‘마을에서 꽃 피다’를 주제로 한 해 동안 마을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동해 온 주민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마을계획과 동 특성화 사업으로 달라진 마을의 모습을 담은 모습도 전시한다.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는 마을축제는 50여 개의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등이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하 1층에서는 9개 공동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 어린이 합창, 손인형극과 난타, 풍물놀이, 밴드공연, 수화공연 등 마을음악회가 열린다.

1층에서는 13개 공동체가 참여해 전, 순대, 팝콘, 떡볶이, 순대 등 먹을거리가 준비된다. 또 자전거발전기 체험, 은행나무 책놀이, 마술연필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층은 전시, 체험, 판매의 공간이다. 공방 작품, 스냅 사진 등 마을공동체의 작품이 전시되고 냅킨아트, 비누와 커피방향제 만들기, 3D프린팅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마을기업들이 판매하는 머핀, 쿠키 등을 맛볼 수 있고, 천연 생활도자기 및 친환경 먹거리 제품도 구입이 가능하다. 22개 공동체와 8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지하 1층 로비에서는 한 해 동안 마을의 변화를 담은 마을전시회가 열린다.

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마을축제 공동기획단을 운영했다. 마을축제 공동기획단은 축제 장소 결정은 물론 축제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정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 중 축제장에 없어야 할 것으로 △마구 버리는 쓰레기 △새치기 △자리독점 △무관심 등을 꼽아 축제 참여자끼리 지켜야 할 ‘우리의 약속’을 만들었다. 

한편 구는 협소한 주차장 지적에 인근 현대지식산업센터에 무료 주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금천마을축제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자치과(☎2627-199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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