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주민들의 쾌적한 야간 활동을 위해 야간도시경관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야간조명경관시설에 대해 지난달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노후화 된 평천로, 장제로, 경인로 등의 대상 시설 교체와 보수공사를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는 것.

이번 공사 대상인 평천로와 장제로에 설치한 ‘도로중앙녹지대’는 2010년 조경수에 친환경 LED등을 설치한 시설로 빛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연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며, 경인로 옹벽의 조형물과 야간등도 도시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해 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야간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 오는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 경관 조명시설이 10년이 다 돼가 유지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야간특별점검을 통해 매력적인 부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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