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콜레라 등 각종 감염병 예방·관리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동군보건소는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관련 시책 정부합동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한 메르스 차단 및 예방을 위해 4개반 30명의 대책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 응급실선별진료실 확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배부 등을 통해 메르스 청정지역 달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각종 전염병 예방·구제를 위한 취약지역의 연중 방역활동과 질병모니터링을 통한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 유지, 발열성 예방을 위한 팔토시·기피제 배부, 일반군민·마을대표·군부대 등의 감염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시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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