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민주평통자문회의(회장 정용관)와 경남 하동군 민주평통자문회협의회(회장 문수환)는 최근 광양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 행사는 두 지역 협의회가 정부의 대북정책을 폭넓게 이해하고 평화를 바탕으로 하는 안보의식을 높이며 화합과 협력의 시대를 향한 자문위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용관 광양시협의회장은 “1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광양과 하동 민주평통이 영·호남 화합의 디딤돌이 되어 통일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자매결연을 발판삼아 교류의 끈을 이어온 광양과 하동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남해안남중권 중심지역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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