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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학부생 송은지 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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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학부생 송은지 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논산/박석하기자
  • 승인 2016.1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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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학과 3학년 송은지 씨가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한 미래 창의·융합적 인재를 발굴하고 인재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일반인 10명 등 10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다가 2008년‘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개편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송은지 씨는 건양대학교 의학과 3학년에 재학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송 씨는 학술지 'Behavioural Brain Research'에 천연물인 새삼이 성인 쥐의 해마 신경발생을 통해 인지기능을 높인다는 점을 최초로 밝혀 손상된 성인 알츠하이머 뇌에서 치료효과를 보이는 약물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또한 학술지 'Molecules and Cells'에서 OT-II 형질전환 쥐의 손상된 기억이 Th2 사이토카인의 변화로 인한 성인 해마 신경발생(Adult hippocampal neurogenesis)의 감소로 일어난 점을 밝혀내기도 했다.

송 씨는 현재까지 5개의 논문에 주저자 또는 공저자로 참여해 출판을 마쳤으며 현재도 약 5개의 논문을 준비 중이다.

송 씨는“이번 수상을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욱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이 기회를 발판으로 훌륭한 의사 겸 과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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