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보탬이 될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정상민)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에서 사회통합지원 대상 자유학기 중학생을 포함 약 130여명을 대상으로 「꿈찾기 과학실험 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 BMC의 실험실과 연구실을 활용한 각종 실험과 STEAM형 교육을 통해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자 마련됐다는 것.
바이오시스템대학 및 약학대학 실험실 투어 2회, 주제별 과학실험교육 2회로 총 4회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돼지의 해부학적 구조와 인간의 유사성 실험 ▲유전자의 개념과 조작법 연구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 ▲유기화학 반응에 대한 강의와 실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교육의 장을 확대할 좋은 기회로 평가받는 이번 「과학실험 교실」의 참가자는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경기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사회통합지원 대상 학생은 우선 선발했다. 참가비 및 제반 실험비용은 전액 동국대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