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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한우 고급화사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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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한우 고급화사업 '구슬땀'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6.11.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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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4년부터 2년 연속 고급육 출현율 충남도내 1위 지역인 당진시가 한우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3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나루 한우 브랜드 육성과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 한우 우량정액사업, 한우사료 생산성 극대화 사업 등 다양한 한우육성정책을 펴왔다.
 또한 시는 올해 악취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와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과 축산환경 개선사업, 축분 수분조절제사업도 추진했다.
 이와 더불어 근친교배 우려가 있는 소 자연교배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하는 한편 불법 축사 적법화와 한우 등록제를 통해 한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시는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송아지 경매시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으며, 당진축산업협동조합과 함께 한우 우량 혈통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사업도 4개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에도 약 3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우 ICT번식 및 질병관리시스템 지원 등 한우산업 육성을 위한 20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에는 한우농가 200여 명을 초청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비롯한 한우정책 전반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홍장 시장은 “수입산 고기와의 경쟁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시에서는 시민과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축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축산농가는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앞장선 다면 당진 축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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