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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사무소 "해빙기 낙석 낙빙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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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사무소 "해빙기 낙석 낙빙 주의하세요"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4.03.24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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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해빙기를 맞아 낙석 및 낙빙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공원 내 천불동 계곡에서 바위가 떨어져 탐방로가 부서지고 이달 중순에는 북한산에서도 2명의 낙석사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해빙기를 맞아 경사면에서 떨어지는 바위나 얼음으로 말미암은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원사무소는 낙석^낙빙 가능성이 있는 곳을 출입할 시에서는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탐방객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위험지역의 바위나 고드름은 조사해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공원사무소는 오는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산불방지 주요 탐방로 출입통제 기간 안에 안전조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저지대 일부 탐방로를 제외한 설악산의 주요 탐방로는 봄철산불방지 기간이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홍성광 탐방시설과장은 “고지대 탐방로는 물론 저지대 탐방로에서도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만큼 산행시에는 주변을 잘 살피고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탐방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앞서 설악산에서는 지난 1월 30일 천불동 계곡 오련폭포 구간에서 1.5t 규모의 암석이 떨어져 철제 탐방로 20여m가 부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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