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알프스 경남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지역축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하동군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선6기 군정 출범과 함께 지난해 부터 개최된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는 섬진강 재첩과 축제를 결합해 종합 관광·산업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동군만의 특색 있는 ‘황금재첩을 찾아라’·‘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 축제 소재의 특이성과 매력성, 국내 유일의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차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