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제18회 대한민국디자인 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전략적 경영수단으로 활용해 산업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또는 디자인 산업발전의 주역을 찾아 그 공적을 포상하고 격려해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과 효용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경영 부문,지방자치단체 부문,디자인공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종로구는 지방자치단체 부문에 지원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종로구는 ‘사람중심 명품도시’라는 구정방향을 토대로 디자인행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도시비우기사업, 마을경관 개선사업,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윤동주문학관 건립 등을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우수한 도시경관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고 ‘사람중심 명품도시’란 구정방향을 토대호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 역사, 문화의 도시 ▲개방, 배려의 도시 ▲매력, 녹지의 도시 등 세 가지 기본방향에 따라 창조적인 디자인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역사·문화·생활 등 모든 영역에 디자인행정을 도입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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