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가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구정주요현안에 관하여 구정질문을 통해 민원해소와 문제점 지적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먼저, 지난 1일에는 이경옥의원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절차와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범위 및 방법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 박찬길의원(가선거구-가산, 독산1동)은 가산동 빗물펌프장 남부도로업소 차고지 민원발생 시 대처방안을 질문하고, 가산동 공원 조성계획 및 녹지 공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롯데 빅마트에서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연결 추진현황을 등을 질문했다.
류명기의원(라선거구-시흥2·3·5동)은 정화조(분뇨)사업 시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의 원가계산 문제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시흥3동 남북간 연결도로 및 환경문제, 안양천 자전거 및 보행자도로 조명·잡초 등 문제, 독산동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실내 공기질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2일에는 백승권의원(다선거구-시흥1·4동)이 여성, 청소년, 노인 등을 위한 심야 안전사고 예방 방안으로 심야 마을버스 안심하자 벤치마킹을 권유하고,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인센티브가 없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어렵고, 이용률도 저조하다고 판단했으나, 좀 더 적극적으로 다른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영섭의원(나선거구-독산2·3·4동)은 30년 넘는 경로당이 금천구에 3군데나 있고, 노령인구는 늘어나는데 반해 유치원수만 증가하고 있는데 예산이 공평하게 짜여졌는지 등을 따져 묻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부도난 업체에 대한 현황을 알고 있는지 등을 질문했다.
또 신안산선과 관련해 역세원 개발 방안에 대해 용적률향상을 위한 서울시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동 청사 옥상 하늘공원 관리 감독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감독할 것 등을 요청했다.
구정질문 마지막 날인 5일에는 강태섭의원(나선거구-독산2·3·4동)이 △시흥행궁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및 서울호암산성 보수정비 사업에 관한 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기준 △종합병원 유치 등에 대해 날선 질문을 펼쳤다.
김용진의원(다선거구-시흥1·4동)은 롯데아파트 및 상가의 분양과 관련해 프리미엄으로 수백억 탈세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데, 구청장은 사회정의 및 세수증대 차원에서 조사할 의향은 없는지 등을 물었다.
박만선의원(라선거구-시흥2·3·5동)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 도로공사 및 교통체계 와 관련해 기존 남북간 연결된 도로공사 진행상황과 인정빌라 주변 주택가 진출입로 등 종합적인 주민 교통 안전대책 강구 방안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