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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방지 선제적 대응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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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방지 선제적 대응 '안간힘'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12.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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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AI 역학 관련 철원 7개 농가, 춘천과 횡성 각 3개 농가 등 14개 농가를 이동제한 조치했다.
 특히 AI 발생지에서 산란계 병아리를 입식한 2개 농가는 ‘이동제한·소독·출입통제’ 조치했다.
 AI 확산방지에 선제 대응해 차단방역을 강화한 것이다.
 병아리 입식 농가는 AI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 농장 반경 3㎞ 이내 농장에서 지난달 24일 각 1만 2000 마리와 6000 마리를 받았다.
 도 방역 당국이 최근 간이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다.
 하지만 AI 확산을 방지하고자 14일까지 출입통제 명령 등의 조치를 하고 소독도 완료했다.
 이날 현재 도내에서 거점소독 및 통제초소를 운영하는 곳은 10곳이다. 거점소독 8곳, 통제초소 2곳이다.
 화천군은 2개 거점소독 시설을 운영하지만, 7일까지 추가로 3개 통제초소를 설치 가동한다.
 내년 1월 7일 개막하는 ‘2017 산천어축제’ 차질이 없도록 AI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앞서 도는 AI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산란계 농가 등 3개 농가 4만 5643마리 살처분을 완료하고 소독을 끝냈다.
 도는 지속해서 방역대 내 가금류 이동제한 및 차단방역, 농장 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한다.
 매주 수요일 종계·산란계, 가금 계류장, 가든형 식당 등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7일에는 AI 방역대책 관련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통해 AI 방역과 차단 대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AI 유입차단은 조기 진단과 농장 개별 방역의 성공 여부에 달린 만큼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시·군이나 동물위생시험소(☎1588-4060)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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