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건강 체조, 말벗,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거주 지역 주민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마을건강리더’를 양성,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마을건강리더는 연중 운동전문강사 배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생활터에서 지속적인 운동 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양성된 재능기부 봉사자다.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마을건강리더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마을건강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한 10명의 마을 건강리더들은 오는 12일부터 거주 지역의 경로당에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교육 및 체조 보급을 통해 이웃들의 활기찬 생활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리더로서 자원봉사 활동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순천시 행복돌봄과 정계완 과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통해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돌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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