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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비확보 11조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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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비확보 11조 초과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6.1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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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 국비확보 액이 2년 연속 11조원을 초과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국비확보 액이 총 11조6248억원으로, 사상 첫 국비 확보액 11조를 돌파했던 지난해 11조952억원보다 5296억원(4.8%) 증가했다. 또 2017년도 당초 정부예산안 9조6365억원보다 1조9883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 보다 증액된 주요사업은 10억원이 증가한 수원발KTX(33억원), 63억원이 증가한 접선 복선전철(1030억원), 650억원이 증가한 서해선 복선전철(5883억원), 30억원이 증가한 포승~평택 단선철도(126억원) 사업이다.
 또 147억원이 증가한 토당~원당~관산 도로건설(157억원), 10억원이 증가한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22억원), 5억원이 증가한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G-Next(25억 원) 등이다.
 정부예산안에는 미반영 됐으나 국회에서 신규 반영된 사업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163억원), 청북IC~요당IC 도로개설(5억원), 일산~삼성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50억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조성(1억원) 등이다.
 분야별 성과의 경우 SOC 분야에서 보상비를 지원받지 못해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국도대체우회도로 3개 구간의 보상비 162억원을 확보했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신규 반영된 철도관련 예산 1조7200억원을 확보했다.
 일자리 창출 분야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 311억, 판교 창조경제밸리 327억원, 평택 고덕산단 공업용수도(166억원)와 진입도로(137억원) 건설 등 303억원,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조성 250억원 등이 확보됐다.
 특히 올 국비사업은 총 1156건으로 전년대비 292건이 증가한 가운데 이 중 도·시군 시행사업 증가건수가 260건으로, 경기도가 정부에 제안한 사업들이 대거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병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가 2년 연속 11조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도지사와 전 직원이 끊임없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결과이자 도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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