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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서 '마약 드링크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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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서 '마약 드링크제' 조심하세요
  • 광명/ 최수진기자
  • 승인 2014.04.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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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만난 남성에게 마약성분이 들어있는 드링크제를 마시게 하고 정신이 혼미한 틈을 이용해 현금과 핸드폰 등 2회에 걸쳐 모두 288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돌린 김(44세)씨 등 여성 2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달 4일 새벽 광명시 철산로 한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만난 피해자에게 사전에 준비한 마약성분(플루라제팜)을 섞은 드링크제를 마시게해 피해자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틈을 이용, 외투 주머니에 보관중인 현금 98만 원이 들어있는 지갑, 핸드폰 등 258만 원 상당을 훔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를 편의점^제과점 등에 끌고 다니면서 자신들이 필요한 물품(팬티스타킹, 화장 품 등)을 피해자가 신용카드로 결재하게 하기도 했다. 김씨 등은 지인을 통해 만나 알게 된 언니, 동생사이로 사전에 범행을 공모하고 일주일에 5~6회 정도 나이트클럽을 드나들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해 지난 22일 새벽 1시쯤 인천 남동 간석동 소재 나이트클럽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현금 30만 원과 각종 신용카드 등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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