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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백범 김구 독립운동’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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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백범 김구 독립운동’ 특별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2.12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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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독립민주기념비 제막 기념해 백범 김구의 생애와 독립운동 담은 기획전시 마련

- 덕원예술고 학생도 참여, ‘나도 백범’ 청소년 특강 등 부대 행사도 마련할 계획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 위치한 근현대사기념관이 ‘백범 김구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구가 지난 5월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인근에 개관,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는 근현대사기념관 옆 마당에는 독립민주기념비가 서 있다. 이 기념비는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독립 민주투사들의 독립정신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부부조각가 김운성, 김서경 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전국 네티즌 300여 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근현대사기념관(관장 이준식)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순국선열과 민주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자 시민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한 독립민주기념비 제막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1894년 동학농민운동부터 1945년 광복까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백범 김구 선생의 민족사랑과 독립정신을 담았다.

 

이번 전시회는 김구의 독립운동을 ▲개항과 백범 김구의 출생부터 동학농민군 활동 ▲애국계몽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과 의열투쟁, 한국광복군의 대일선전포고 ▲광복, 망명지사의 귀환 등 크게 4개시기로 나눠 구성했다. 각 시기별로 김구의 생애와 활동뿐만 아니라 당시의 일제침략의 시대상, 다른 독립운동사 등을 함께 구성, 독립운동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자료 등 30여 점의 전시물과 서울 덕원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김구 초상작품 27점이 함께 전시돼 있다. 전시회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02-901-6204) 또는 근현대사기념관(☎02-903-7580), 인터넷(www.mhmh.or.kr) 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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