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은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소재 리움박물관에서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미술관 활용 수업 디자인’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한 실천적 프로젝트의 하나로, 직접 미술관을 방문, 작품 선정 및 작품 활용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미술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해보고, 학생들 수준에 맞는 작품을 선정, 탐구 시간을 갖는 등 교원들의 미술작품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한백초 김지영 교사는 “평소 리움박물관에 자주 왔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미술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그 작품을 활용,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해보니 학생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미술관 활용 수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섭 초등교육지원과장은 “화성혁신교육지구의 지역특색사업인 창의지성교육에서는 문화예술체험이 인류고전과 함께 중요한 텍스트 중의 하나”라며 “이번 미술관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감수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이 발굴, 교실에서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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