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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의 길목, 팔덕면이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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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의 길목, 팔덕면이 확 달라진다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6.12.1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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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강천산 길목인 팔덕면의 기초생활과 경관 등 생활여건이 확 달라진다. 군은 최근 팔덕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국비를 포함해 총 57억여원을 팔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선정은 팔덕면이 매년 12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강천산 길목에 위치해 순창의 얼굴역할을 하는 지역이라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면 중심지인 신기, 사정, 구항마을 215ha를 중심으로 시행되며 기초생활기반 조성,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기초생활 기반조성에는 총 4개 사업에 41억여원을 투자한다. 우선 건강관리 휴게실, 주민자치공간, 여성 다문화 공간 등 팔덕면민들의 문화·복지에서 중심 역할을 할 디딤돌센터와 문화행사장이 될 디딤돌 열린광장이 들어선다. 또 1980년대 건축된 팔덕면 복지회관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용산리와 구룡리간 2,000m 보행자길을 새롭게 만들어 면민들의 생활기반 시설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경관개선을 위해서는 총 2개사업에 7억여원을 투자한다. 용산리와 구룡리간 2,400m에 가로수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개설하는 것은 물론 중심지 주변 노후된 간판과 경관 불량주택을 개선해 거리 미관을 바꾼다.


이외에도 군은 교육훈련과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10억여원을 투자한다.


군은 2020년까지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순창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운영되는 승마장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관광코스 구축에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팔덕면 면민들의 숙원사업인 팔덕면농촌중심지 활성사업이 국비확보를 통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최대한 주민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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