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경남 진주시장을 대표로 한 진주시 글로벌 마케팅 대표단은 지난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미국 하와이, 독일 뮌헨을 거쳐 8일부터 3일간 열린 프랑스 리옹 빛 축제를 방문해 진주실크와 유등축제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리옹 시의 초청을 받아 이번 리옹 빛 축제의 외빈 대표 자격으로 공식행사에 참석하게 됐으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축제 참관에 관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또한 제라르 콜롬 리옹시장, 까린느 도니앙 소-즈 리옹시 부시장겸 LUCI(세계도시조명 연맹) 부회장, 마리-앤 슈울러스 LUCI 회장(네덜란드) 등 외국대표단과 마라톤 미팅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세계 5대 명품 축제 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축제 기간 중 리옹시를 방문한 이 시장은 제라드 콜롬 리옹시장과 까린느 도니앙 부시장을 연이어 만나 축제, 실크 등 양 시의 성공사례를 교류함으로써 파트너로서 협업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교류 등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이에 앞서 까린느 도니앙 소-즈 부시장과 LUCI 사무국장(마크 버톤페이지)을 접견하고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했으며 진주남강과 성벽 그리고 촉석루와 어우러진 유등의 야경에 감명받은 LUCI 측으로부터 진주시의 LUCI 가입 제안을 받아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논의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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