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도 올겨울부터는 눈썰매장이 본격 개장해 주민들과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눈썰매장은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임시주차장에 조성됐으며 오늘 17일과 18일 양일간 군민들에게 무료로 시범 운영된다. 정식운영은 오는 23일 금요일부터다.
17 ~ 18일 이틀간 임시 개장하는 눈썰매장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휴대전화에 ‘모바일순창’ 앱을 설치 실행해 메뉴-순창관광패스-팡팡눈썰매페스티벌로 들어가 쿠폰을 내려 받아 신분증과 함께 보여주면 쿠폰 1장당 2명까지 무료로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눈썰매장은 장류축제기간 중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군 측이 도시관광객 유치 및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절기에는 눈썰매장으로 하절기에는 물놀이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진행된 사업이다.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2020년까지 장류축제 기간에는 기존대로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겨울에는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 2일간 시범 운영한 뒤 시설점검 후 23일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면서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많은 분들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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