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근로환경 마련과 생계대책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2017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고자 2016년 12월 16일부터 12월 28일까지 12일간, 4개 분야 15개 사업에 대한 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은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근로능력이 있는 청년들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인건비는 1일 6시간 기준 3만 8820원(시급 6470원)으로 주·월차수당과 1일 3,000원의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하며 65세 미만은 주30시간, 65세 이상은 주15시간을 근무토록 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의 말에 따라 “올해 1, 2단계 공공근로사업 추진으로 총14개 사업에 53여 명이 참여함으로써 저소득 및 실직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군 자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실업자와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근로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