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주관하는 ‘제4회 농촌사회공헌 인증서 수여식’에서 농촌사회공헌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1팀1촌 자매결연, 봉사활동, 교류 등을 통해 인근지역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수여식에서 선정된 8개 기업·단체 중 기업으로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농림부 장관이 농협 중앙회 본관에서 인증패를 전달했다.
　당진제철소는 2006년 인근 9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 특징이다.
　마을 공공시설 신설 및 개보수, 마을회관 건립, 희망의 집수리와 같은 ‘마을 공통 현안사업’을 지원했다. 독거노인 생필품, 동계 유류, 하계 방역, 경조용품 지원 등 ‘취약계층 및 계절별 특화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한 농번기에는 임직원들이 모내기, 가을걷이, 과수농가, 농작물 수확 등 일손돕기에 참여한다, 회사 견학, 봄·가을 나들이, 산악회, 체육대회, 경로잔치, 환경정화, 노년증 대상 건강증진사업 등의 지원을 통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상생관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