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5세 이상 어린이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습지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습지가 잘 보존되어 있고 약 600여 종의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참가 학생들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 생태계를 직접 탐구하고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곤충·거미의 알집과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방이습지 친구들의 겨울나기’ ▲유용미생물 EM 활용법을 배우고 발효액과 샴푸 등을 만들어 보는 ‘착한 미생물 EM 교실’ ▲허브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고 천연 립밤을 만들어 보는 ‘허브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날씨에 따라 논썰매 타기, 팽이치기, 사방치기 등 건강한 겨울철 야외놀이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http://yeyak.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