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영수)은 올해 도가 실시한 하천제방정비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올해 낙동강과 남강 등 국가하천 2개소와 지방하천 41개소 등 295km에 17억여원을 투입해 제방과 호안을 정비했으며 유수지방목제거, 노후배수문 정비 및 세월교 경고판 정비와 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진입 차단주를 설치하는 등 하천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방하천표지판을 새롭게 정비하고 하천 내에 서식하는 외래종 식물제거와 자생 식물채취 허가 등 하천유지관리를 위한 예산을 크게 절감한 항목들로 인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016년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하천정비를 추진해 친수와 치수를 아우르는 아름답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관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