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자연재해(산불 등) 예방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추진한 임도개설 사업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임도사업은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덕적면 소야리 선착장에서 당제길까지 연결하는 임도 2.36km를 신설해 옹진군 임도 14개 노선 총 44.83km가 옹진군 자연재해 예방 및 주민 편의를 위해 제공됐다는 것.
해당임도는 해안선을 끼고 자연 친화적으로 개설됨에 따라 임도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옹진군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탐방로 및 산악트레킹 등 도서지역 산림휴양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임도는 산불예방 및 병해충 등 자연재해 예방효과와 더불어 등산, 트레킹 등 도서지역 내 숲길의 역할을 제공하는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임도신설 및 시설된 임도에 대한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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