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 결과, 광주·전남 국공립대학 중 지역 종합청렴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36개 4년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순천대는 10점 만점에 계약분야에서 7.67점, 연구 및 행정 분야에서 5.90점, 종합청렴도에서 6.24점을 얻어 작년보다 1등급 상승된 2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평균인 5.92점을 웃도는 점수로 광주·전남 국공립대학 중 1위, 전국 기준으로는 7위의 기록이다.
한편 국공립대학 청렴도 평가는 대학 현장의 관행적 부패를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1일 사이 총 1만2183명이 참여한 1년간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점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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