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경찰서가 내년 1월 31일까지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선서는 21일 소회의실에서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 2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치안대책은 ▲여성안전 ▲서민생활안전 ▲동네 안전 ▲교통 안전 확보 등 4가지 중점추진 과제로 요약된다. 여성보호 강화와 관련해서는 귀갓길 여성 대상 범죄 집중 단속과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일제 모니터링 등이 담겼다.
또 가로등, CCTV 개선 및 반사경·비상벨 설치 등으로 여성불안요인을 없앨 계획이다.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경찰은 투자사기(유사수신, 다단계), 불법채권추심 등 경제침해사범 등에 대한 상시단속 및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강·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사건 빈발 시간대에 형사 인력 집중 배치와 더불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네조폭·주폭 등을 집중단속하기 위해 강력팀을 ‘생활주변 폭력 전담팀’으로 지정·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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