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지난 21일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의회 이순영 의원, 이태인 의원이 그 동안의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형진 의장협의회장(성북구의장)으로부터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정현진 의장협의회장 주관으로 월례회의를 진행했으며 ▲2017년 의장협의회 사업 세입․세출 예산(안)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 청원의 건 ▲자치구의회 의회운영업무추진비 기준액 개정요구건 ▲자치구 조례의 법제처 자치법규 자율정비 지원제도 활용 건 등 4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가결 처리했다.

회의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유덕열 구청장이 정형진 의장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월례회의에 참석한 16명의 의장이 모두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2016년도 마지막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마쳤다.

주정 의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지방 의회가 의회 휘장을 한글로 교체하는 등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우리 민족의 한글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인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12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월례회의를 통해 구의회 상호간 정보교류는 물론 화합과 유대를 돈독히 하고, 우리나라 지방의회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가기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