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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도 예산 7,036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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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도 예산 7,036억원 확정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2.2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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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예산보다 5.2%인 346억 원 증가한 2017년 예산 확정

- 취약계층 보호 등 보건·복지분야에 전체 예산의 60% 반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내년도 예산을 일반회계 6886억 원, 특별회계 150억 원 등 총 7036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6년도 예산보다 5.2% 총 346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6886억 원, 특별회계는 150억 원이 증가했다. 총 예산 중 SOC 예산은 272억 원으로 3.9%이다.

 

노원구 일반회계 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전체 세출예산의 58%인 4006억 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사회복지분야는 국가나 서울시와의 보조 복지사업 매칭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또 보건의료분야 예산은 192억 원으로 보건·복지비가 전체 예산의 60%를 차지했다.

사회복지분야의 세부 편성액은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지원에 1390억 원을, 출산장려 지원과 영·유아 육성 등을 위한 보육·가족 및 여성복지 분야에 1243억 원을 편성했다. 또 청소년 육성사업과 기초연금 지급 등 노인·청소년 복지분야에 134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마을복지커뮤니티 센터 및 노원마을미디어지원센터 조성 추진 등을 위한 공공행정에 28억 원, 수학문화관 건립 등 교육분야에 36억 원을 지출한다. 특히, 화랑대역에 조성하는 철도 공원, 상계5동에 체육공원 조성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77억여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준공을 앞둔 하계동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건립 비용 49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104억 원을 편성해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비 지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신규로 가용할 예산은 한정적이지만 주워진 여건에서 구민의 삶을 구석구석 보살피고 노원구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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