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가 민원실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하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1.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매년 반기별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을 접수·처리한 주민 419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 내용은 민원실 접근용이성, 민원실 편의성 및 쾌적성, 민원처리 용이성, 친절·청렴 및 효율성, 종합만족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민원실 접근용이성은 95.7%(2016년 상반기 대비 3.7% 포인트 상승), 민원실 편의성·쾌적성은 92.6%(2.4% 포인트 상승), 친절·청렴 및 효율성은 92.2%(1.8% 포인트 상승)로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상승했다. 다만 민원처리의 용이성은 89.1%로 상반기 대비 2.2% 포인트 하락했다.

구 관계자는 “점심시간 이용 편의성에서 만족도가 다소 떨어졌다”면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대기민원인 쉼터 조성, 도서 비치 등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은 향후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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