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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북,향후 10년 지역개발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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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북,향후 10년 지역개발 청사진 마련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12.2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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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수립

국토교통부는 경북도와 충북도가 향후 10년간 추진할 지역개발사업을 담은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개발계획은 2014년 신규 제정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낙후지역에 대한 지역별 발전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낙후된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함께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포함했다.


‘지역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경상북도’라는 비전하에 6개 추진전략을 마련했으며 110개 지역개발사업, 총사업비 5조5908억 원을 확정했다.


개발촉진지구 등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은 타당성이 낮은 것을 제외해 65개를 반영했고 신규 사업은 전략과의 부합성, 파급효과, 국비지원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45개(국비지원 규모(안) 2159억 원)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주왕산 국립공원 자연경관 및 탐방로 정비사업, 영양 전통시장∼산촌문화누림터 간 연계도로 사업, 닭실마을 명승(60호) 관광 인프라 활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지역·부문·계층·산업간 균형발전’이라는 비전하에 성장촉진지역 5개 군에 대한 4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43개 지역개발사업, 총사업비 2조658억 원을 확정했으며 이중 기존 사업은 20개, 신규 사업은 23개(국비지원 규모(안) 732억 원)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충북도는 옥천묘목유통단지 조성사업,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속리산 복합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개발계획 수립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지역개발 청사진이 마련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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