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전국적으로 축사화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보령지역에도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경 주교면 송학리 한 축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축사 420㎡ 및 착유기세트 등이 전소돼 9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급속하게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 ▲1축사, 1동별, 1소화기 비치 및 점검 ▲축사 주변 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가연물질 제거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및 축사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 철저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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