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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으로 AI피해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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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으로 AI피해 최소화할 것"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6.12.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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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화성시가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장의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4시간 운영하던 방역대책본부를 지난 15일부터 지역재난 안전대책본부로 격상, 거점소독시설 2개소, 이동통제초소 8개소, 사료환적장 2개소를 설치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거점소독소와 가금류 농장과의 거리가 3~5km 정도 떨어질 경우 철저한 소독에도 농장으로 이동 중 차바퀴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다고 판단, 통제초소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양읍 온석리를 비롯, 통제초소 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대규모 사육농가와 협조해 달걀 운반차량이 농장에 진입하지 않고 알을 거래처에 납품할 수 있는 란(卵) 환적장 1개소를 별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 이어 생석회 121t과 소독약품 5.7t, 면역력증강제 2.1t을 추가 공급, 축산농가의 AI 차단을 위한 자율방역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 38명을 관내 216개 가금 사육 농가에 지정하고, 산란율 감소 등 임상증상 유무 등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철저한 예찰과 방역으로 관내 축산농가들이 AI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현재 216농가에서 580여만 수의 가금이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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