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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의원, 지진대비 재난안전예산 국비 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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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의원, 지진대비 재난안전예산 국비 5억원 확보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2.2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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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공사에 투입 예정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의원(송파구을)이 지진을 대비한 내진보강 공사를 위해 재난안전 예산 5억 원을 국민안전처로부터 확보했다. 

씽크홀 예방공사 예산 13억 원을 포함해 올해에만 재난안전 예산을 18억 원 확보한 것이다. 확보된 예산은 송파구청 청사를 비롯해 송파구 관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와 내진보강 공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경주 지역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증명됐지만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 대부분은 내진설계가 미비한 상황이라 내진보강 공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구청사 등 공공시설물은 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 주민대피, 상황전파의 주요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자체에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아 더 큰 재난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는 재정부족으로 인해 자체적인 예산 확보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송파구 청사 또한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아 향후 지진 발생 시 시설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으며, 내진성능평가 결과 경주와 동일한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피해 복구 등을 추진하는 재난상황실 운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확인됐다.

     

최명길 의원이 재난안전 예산을 총괄하는 국민안전처에 특별교부세 예산을 긴급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서 이번에 5억 원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

     

최 의원은 “송파구에 있는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 비율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내진보강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해서 안전한 송파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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