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9년째 오름세'
상태바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9년째 오름세'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6.12.30 0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서산 대산항의 2016년 컨테이너 물동량이 총체적인 경기침체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9년 연속 증가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산시는 29일 기준으로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6% 증가한 11만 862TEU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인 11만TEU를 초과,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007년 8388TEU에 불과했던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9년간 약 13.2배 증가했다.
 특히 최근 극심한 해운·조선업 위기 속에서도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시는 대산석유화학기업 및 충청권 글로벌 기업들의 수출입 활로 개척에 앞장서 고려해운, 차이나쉽핑, SITC 등의 선사를 중심으로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유치 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세관, 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산 대산항 활성화 지원사업 ▲정책세미나 및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 개최 ▲경쟁력 향상 민관기업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서산 대산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컨테이너화물 뿐만 아니라 벌크화물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고 항만 수용력 증대를 위한 서산 대산항 관리부두 및 컨테이너부두 등의 항만시설 조기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과 국비 예산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대산항 물동량 증가 및 신규항로 개설 등 서산 대산항 활성화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청권 최초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통해 서산 대산항이 물류와 여객이 공존하는 ‘환황해권 신 중심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17만 5000여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