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구시교육청, 전국최초, 긴급자동안전서비스 구축
상태바
대구시교육청, 전국최초, 긴급자동안전서비스 구축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7.01.01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실(이하 돌봄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전 조치를 위해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초등돌봄교실과 경찰서를 연계한 긴급자동 안전서비스(이하 한달음시스템)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안에서 늦은 오후까지 홀로 운영돼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보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한달음 시스템을 설치한 것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수화기를 내려놓고 5~7초 이내에 번호를 누르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 상황실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다. 

 

초등돌봄전담사 전화번호를 관할 경찰서의 한달음시스템과 일괄 연결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할 경찰서로 긴급사태를 알린다.

 

이는 대구시교육청 관내 학교가 하나의 통신망(대구교육망)으로 묶여 있어 가능하다.

 

박영애 교육과정과장은“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은 학생수요에 따라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오후 5~6시까지 운영하고 일부학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늦은 오후까지 운영되는 돌봄교실 내의 안전을 위해 4대 안전장치를 모든 돌봄교실에 설치했다. 더 나아가 학교 밖으로는 지역 내 경찰서의 한달음시스템과 연계해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범 대구지방경찰청 경위는“한달음시스템이 작동되면 경찰서에서 해당학교로 즉시 순찰차 등 경찰관이 배치돼 출동하므로 오작동 신고 방지를 위한 돌봄교실 내 세심한 수화기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안전을 위해 지역순찰차가 수시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안전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