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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 희망찬 정유년 새해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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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 희망찬 정유년 새해설계!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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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 태안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을 맞아 태안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창의와 긍정의 사고 속에서 군민과 약속한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에 한층 더 매진해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군수는 2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 한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600여 공직자가 6만 4천 군민들을 위해 소신과 끈기를 갖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민선6기 후반기를 안정되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다.

 

먼저, 한 군수는 친환경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태안군을 ‘명품 청정 도시’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태안군의 합리적 공간구조 마련과 장기적인 미래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군 기본계획’을 올 하반기까지 완벽히 수립하고 지난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도로 6대 과제’의 가시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색과 매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백화산 종합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해안케이블카 설치,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마리나항만 조성, 영목 해양관광 거점 조성 등 대형사업 등의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사람 중심의 선진 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올해 하반기까지 완료하고 안면도 ‘제3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세부 전략 수립에 나서는 한편, ‘제1회 태안군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복지혜택 제공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론밸리’와 ‘UV랜드’ 등 새로운 미래형 산업들이 기업도시를 대표하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남면 곰섬삼거리 인근 대규모 ‘농수산물 직판단지’ 조성을 위해 도로역 조성사업(55억원 규모)과 농식품 직판장(20억원 규모), 수산식품 거점센터(100억원 규모) 등 공모 확정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군민들의 정신적 풍요를 위해 올해 중순까지 2개관 99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을 준공하고, 태안의 문화유산과 전통 민속자료를 관리·전시할 수 있도록 60억원 규모의 향토박물관 건립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기획단과 추진위원회를 신속히 구성·운영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복군 후 최초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과 이원간척지 내 5ha 규모의 첨단 시설 원예단지 조성 사업, 열대·아열대 기능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사업 등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1~3단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김치 테마파크 조성과 곤충 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수산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립해양수산대학’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분원’ 유치에 힘쓰고, 종묘 방류사업과 안면읍·원북면 해역을 중심으로 한 연안 바다목장 사업 추진에 앞장서는 등 어업의 안정적 지원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이러한 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강도 높은 행정혁신이 전제돼야 한다며,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행정119’ 제도와 ‘민원관찰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마을회관 순회 상담창구를 개설하는 등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선진 자치군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군수는 “저와 공직자들은 더 큰 생각과 더 높은 시선으로 태안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희망찬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며 “취임 당시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유년 새해에도 보다 더 힘차고 역동적인 선진자치 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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