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고용 지원 등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2월까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금융기관 등에서 기업문화와 조직 분위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청년 취업형 현장체험 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각 분야별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세웠다는 것.
설을 앞두고 (재)우체국물류지원단 부평물류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채용 행사를 여는 한편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미취업 청년 및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취업상담도 진행, 고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1월말까지 동 주민 센터,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취약 계층을 재점검, ▲긴급복지지원·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 ▲민간서비스 연계 우선 대상 선정 ▲복합문제 가구 통합사례관리 선정 지속 전개 등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도 벌인다.
오는 2월까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양곡(20kg) 구입비용 50%를 지원하고, 관내 취약계층 결식우려 아동에게는 급식카드(일반음식점, 제과점) 및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 학교급식소 등) 이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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