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유곡면 구송산마을에 거주하는 공도연 할머니(76세)는 최근 의령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평생 주변의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일념으로 생활해 오면서 공병과 폐지수집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자신을 위해서는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은 것이다.
공 할머니는 장학금 기탁에 앞서 유곡면 노인회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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