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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간 협업 통해 '1석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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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간 협업 통해 '1석3조' 효과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7.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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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평군이 부서간 협업을 통한 상오수관로 병행 매설로 재굴착 방지와 이에 따른 예산절감은 물론 상수도 급수구역 및 오수처리구역 확대 시 원인자부담금을 줄이게 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앞으로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한 농어촌 도로와 마을 안길 등 도로 개설 시 상수관로 및 오수관로 등 기반시설이 병행 설치될 수 있도록 수도사업소와 환경사업소 등과 관계 부서 간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상수관로와 오수관로는 도로 하부에 설치되는 기반 시설로 도로개설 공사 시 함께 매설하지 않을 경우 도로 설치 후 소유자의 요구에 따라 재굴착으로 이어 질 수 있는 소지가 크다.
 이는 결국 그 도로를 주로 이용하게 될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은 물론 원인자부담금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규 주택 건축 및 건물 신·증축의 제약요건으로 작용되게 된다.
 특히 상수관로는 수돗물을 판매한 이득금을 이용해 상수관로를 확충해야 하는 예산상의 어려움은 물론 관로설치 연장에 따라 발생되는 상수도 수요자의 원인자부담금으로 가중된다.
 이처럼 도로공사와 병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도로사업의 순수 공사비가 증가되는 어려움이 항상 내재되어 있는 사항으로 관계 부서의 협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신설계획 중인 도시계획도로 설계 시 실무자 협의를 통해 상수·오수관로 병행 매설을 적극 설계에 반영하는 등 올해 새롭게 시공되는 도시계획도로 역시 공사 중에도 설계변경을 통해 상수·오수관로의 병행 매설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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