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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허광희 교수, 신설 재난안전소방학과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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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허광희 교수, 신설 재난안전소방학과 발전기금 기탁
  • 논산/박석하기자
  • 승인 2017.01.0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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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4일 해외건설플랜트학과 허광희 교수가 학교발전기금으로 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이번 발전기금을 2017학년도부터 건양대에 신설되는 재난안전소방학과로 기탁했다. 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는 지난해 건양대가 교육부 산업연계활성화선도사업(PRIME사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2017학년부터 신설하는 학과다.
 

재난안전소방학과는 재난, 안전, 소방 실무 분야에 있어 ICT융·복합 분야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재난안전 스마트 시스템 적용부분을 확대하여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허 교수는“얼마 전 경주에 발생한 지진을 통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가 재난안전소방학과를 신설하고 인위적 또는 자연적 재난에 대비할 인재양성에 나섰다”면서“이같은 좋은 취지에 공감해 신설학과의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허 교수는 공학 및 재난안전분야의 연구를 20여년간 수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받은 연구비 장려금과 저서‘건설공학개론’저작료 등 임용 이후 현재까지 6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정년 전까지 1억원의 장학금 기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연구 과제를 통하여 자연 재해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생체구조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건설교통부 연구과제에서“지진 등 자연 재해에 대비한 물류센터 시설물 내진 기술 및 기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생체원리를 이용한 무선통신 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아 1억원의 기술료를 받는 성과가 있었다.
 

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재난안전소방 전문가 양성을 위해 IT기반의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재난안전소방 분야에 적극 도입해 미래사회 안전과 새로운 산업수요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졸업 후 진로에는 소방공무원, 방재공무원, 재난안전전문가, BIM기반 소방 및 설비 실무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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