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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품 동남아 '집중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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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특산품 동남아 '집중공략'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7.01.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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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4억불(11월말) 수출달성에 이어 올해는 5억불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연초부터 베트남(6일~25일), 중국(10일~24일), 대만(11일~23일) 등 아시아 3개국에서 ‘경북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전’ 행사를 가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즌인 중국 ‘춘절’을 맞아 3개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한ASEAN·한중FTA 체결로 20억 거대 인구가 연접한 중국동남아 신흥시장인 아시아 시장 집중공략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을 대표하는 사과, 배, 홍삼 등 지역대표 농특산물 20여 품목에 대해 베트남(e-mart), 중국 상해(STAR LIVE 쇼핑몰), 대만(JASON, RT mart 등)의 최대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며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과, 곶감, 떡볶이, 조미김 등을 나눠주는 시식행사도 가진다.
 그 밖에도 홍삼, 사과소주, 김치 등 경북도 농수산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지며 상설판매장이 설치된 중국(상해)에서는 상시 직접 제품을 판매한다. 앞으로 베트남에도 상설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남아 시장은 고학력의 구매력이 높은 젊은층 비율이 높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POP과 한국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한류 확산에 따라 우리도 농식품 수출의 22% 차지하는 주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경북도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한류와 연계한 농식품 수출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시장의 본격적인 개척과 선점을 위해 해외상설판매장을 확대개설하는 등 시장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며 우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확대 등 내실을 갖춘 수출상담회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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